6. 어려운 NAS 대신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어려운 NAS 대신 보급형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대로?

네트워크 접근 스토리지(Network Attached Storage)라는 뜻의 NAS는 최근에는 중간에 Attached란 말을 빼고 그냥 네트워크 스토리지(Network Storage)라고 많이 불리고 있다. NAS라는 단어 자체가 서버에서나 들을 법한 어려운 말이라서 쉽게 네트워크 스토리지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서버용 NAS가 데스크탑용 네트워크 스토리지가 되면서 그 기능이나 역할이 많이 달라졌다.

NAS가 네트워크 스토리지가 되면서 서버보다는 일반 PC 유저들을 위한 웹 하드 구성이나 개인용 블로그 만들기, 파일 재생 및 아이튠스 서버와 같은 개인 용도와 멀티미디어에 맞는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고, 사용법도 복잡한 설명서를 읽을 필요가 없게 마법사(Wizard) 형식으로 한번에 설정하거나 필요한 기능만 쉽게 쓸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3개 이상의 HDD를 사용해 폭넓은 RAID를 구성하는 NAS와 달리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구분되는 보급형 제품들은 2개 이하의 HDD를 써서 RAID 0이나 1 용도로만 사용하거나 1개의 하드만 써서 성능/안정성보다 NAS의 기능만 누릴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혹은 NAS는 일반 데스크탑 시장을 겨냥해 만들었다고 해도 그 태생이 서버 시장에서 나온 물건이라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우리가 쓰는 유/무선 공유기와 비슷하다. NAS에는 유/무선 공유기처럼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과 사용을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설정들이 수많이 존재하지만... 공유기와 마찬가지로 필자처럼 그런 기능에 관심 없는 사람은 그냥 쓰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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